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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에 나른해진 몸 “비타민이 필요해” 건강관리

날씨가 따뜻한 봄이 되면 피부의 온도가 올라가고 근육이 이완되면서 나른한 느낌을 갖게 된다. 특히 겨울 동안 활동량이 적은 사람이나 과로가 많은 사람에게 심하게 나타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 피로감, 졸음 외에도 식욕부진, 소화불량, 현기증 등을 들 수 있다. 또 갑자기 식욕과 기운이 없으며 가슴이 뛰고 얼굴이 화끈화끈 달아오르는 등 마치 갱년기 증상과 비슷한 신체적 변화를 경험하는 경우도 있다.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이정권 교수는 “봄이 되면 나타나는 춘곤증은 원인이 과학적으로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며 “겨울 동안 움츠렸던 인체가 따뜻한 봄날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호르몬, 중추신경 등에 미치는 자극의 변화로 나타나는 일종의 피로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봄철에 생기는 질병도 많고 건강이 악화되는 경우도 많다.

한강성심병원 가정의학과 윤종률 교수는 “봄철 건강악화의 원인으로 지적되는 것이 생체리듬의 급격한 변화”라며 “두툼한 옷으로 무장하고 잔뜩 웅크리고 지내던 겨울을 보낸 후 낮 시간이 길어지고 일교차가 심해지는 봄으로 넘어가면서 우리 몸이 외부환경에 빨리빨리 적응하지 못하기 때문에 질병 등이 많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규칙적인 생활이 기본

춘곤증을 이기기 위해선 규칙적인 생활이 기본이다. 또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고 과음이나 지나친 흡연을 피해야 한다.

졸리다고 커피를 자주 마시거나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음주, 흡연을 한다면 몸의 피곤이 심해져 더 졸리게 될 수 있다. 또 오전 동안 뇌가 필요로 하는 영양소를 공급해 주고 점심식사 때 과식을 피하는 것이 좋다. 몸이 피로한 느낌이 있는 상태에서의 심한 운동은 피하자. 맨손체조와 가벼운 스트레칭, 산책 정도로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자기 전 가벼운 체조를 하는 것도 숙면에 도움이 된다.

이 교수는 “몸의 피로감이 계속되면 간염, 결핵 등 증상이 비슷한 다른 중요한 질병의 초기 신호일 수 있기 때문에 진찰을 받아보는 게 좋다”고 말했다.

■채소와 과일로 비타민 섭취

봄에는 신진대사가 왕성해지면서 비타민 소모량이 3∼5배나 증가한다. 비타민이 부족하기 쉽기 때문에 채소와 신선한 과일을 많이 섭취할 수 있도록 식단을 짜면 피로회복과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탄수화물 대사를 돕는 비타민 B1과 면역 기능을 돕는 비타민 C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B1은 보리, 콩, 계란, 시금치, 돼지고기, 깨소금, 붉은 팥, 강낭콩, 땅콩, 잡곡밥 등 잡곡류와 견과류 등에 많이 들어있다.

비타민 C는 채소류나 과일류, 달래, 냉이 등에 풍부하게 들어 있다.

특히 아침식사를 거르지 않도록 해야 한다. 아침을 거르면 점심을 많이 먹게 돼 ‘식곤증’까지 겹치게 된다. 점심은 생선이나 육류 등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저녁은 곡류, 과일 등 탄수화물이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숙면을 취하는 데 도움이 된다. 오전에 녹차를 마시는 것도 좋다.



http://news.nate.com/view/20100306n01110?mid=p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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